유재석, 신신예식장 건물 매입 스토리에 깜짝…"20원씩 모아 샀다" [RE:TV]
상태바
유재석, 신신예식장 건물 매입 스토리에 깜짝…"20원씩 모아 샀다" [RE:TV]
  • 최원호 기자
  • 승인 2021.10.14 0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 뉴스1

[디지털뉴스팀] 유재석이 신신예식장 건물 매입 스토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54년간 1만 4000쌍에게 무료 결혼식을 올려준 신신예식장 백낙삼 대표가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백 대표는 "마산에서 신신예식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라고 인사했다. 유재석은 "정말 무료로 결혼식을 올려주시는 거냐. 진짜 무료냐"라고 재차 물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백 대표는 "예식장부터 신부 드레스, 신랑 예복, 신발까지 다 돈 안 받는다"라고 말했다. 신랑, 신부 메이크업도 무료로 해준다고. 백 대표는 "메이크업 하는 분이 찾아오셨다. 자기도 봉사하겠다고. 그래서 무료로 해드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백 대표는 한국 주례 최다 기록 보유자라고 전해졌다. 신신예식장을 빌려주는 것은 물론 사진 촬영에 주례까지 맡고 있기 때문. 그는 "하루 최대 17쌍까지 결혼식 주례를 해봤다. 30분 간격으로 아침 8시에 시작해서 해질 때까지 진행했다"라고 알렸다.

유재석은 "믿기지 않는데 돈을 정말 하나도 안 받으신 거냐"라고 물어봤다. 이에 백 대표는 지난 1967년 6월 예식장 문을 열었다며 당시에는 사진값만 받았다고 했다. 그러다 2019년 국민훈장을 받은 후 그때부터 지금까지는 사진값도 안 받는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처음에 어떻게 무료 결혼식을 올릴 생각을 했냐"라며 궁금해 했다. 백 대표는 "제가 너무 못 살았다"라며 집안 형편이 어려워 산전수전 다 겪은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아내와 결혼해 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길거리 사진사로 돈을 벌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진관을 차려 대박이 났다고 회상했다. 특히 "그때 번 돈으로 예식장 건물을 매입했다"라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깜짝 놀라며 "그 돈을 모아서 건물을 사신 거냐, 진짜냐"라고 물었다. 이에 백 대표는 "그때 건물을 124만 원 주고 샀다. 길거리 사진사 해서 20원씩 모은 돈이었다. 당시에는 큰돈이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백 대표는 "건물을 사서 뭘 할까 하다가 나처럼 돈 없어 결혼 못하고 애태우는 분들을 도와야겠다 싶더라"라며 "난 사진관만 한다 생각하고 사진값만 받으면 되겠다 해서 예식장을 차리게 됐다"라고 털어놔 감동을 선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