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첫 걸음…광진예술제 폐막 공연 대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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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첫 걸음…광진예술제 폐막 공연 대면 개최
  • 김병기 기자
  • 승인 2021.11.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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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광진예술제 폐막공연 성황리 마무리
백신접종률 제고 및 PCR검사 일상화를 위한 안전한 ‘광진형 위드 코로나’ 첫 시작
제1회 광진예술제가 지난 3일 폐막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1회 광진예술제가 지난 3일 폐막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글로벌신문] 올해 처음 열리는 광진 예술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주민과 예술인들의 문화욕구를 해소하고자 추진됐으며, 지난 10월 8일부터 11월 3일까지 무용, 국악, 연극, 클래식 등 총 17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3일 열린 폐막공연에는 트로트가수 영탁, 숙행, 박군과 비보이팀 엠비크루가 출연하여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번 공연은 11월 1일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 회복을 맞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됐다.

구는 보다 안전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대면 관람객의 경우 2차 백신접종 완료 및 공연 전 PCR 음성 검사 결과를 제출한 구민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날 공연을 관람한 이숙자 씨(자양동, 63세)는 “오랜만에 대면 공연을 즐기니 마치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라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만큼 문화행사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백스크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랜선 방청석을 마련하고, 광진문화재단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로 동시에 생중계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폐막공연 대면 관람의 필수조건인 백신접종 완료와 PCR 검사 의무화는 광진형 위드코로나의 빠르고 안전한 정착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보다 빠르고 안전한 구민들의 일상회복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움츠러든 예술인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위한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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