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도의원·군의원 '전남도 예산' 놓고 주먹다툼 일보직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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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도의원·군의원 '전남도 예산' 놓고 주먹다툼 일보직전…왜?
  • 황소선 기자
  • 승인 2021.11.1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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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전남 영광이 지역구인 전남도의회 의원과 영광군의회 의원이 '전남도 예산'을 두고 욕설과 삿대질을 주고받는 등 주먹다툼 일보직전까지 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최근 영광의 한 식당 등에서 전남도의회 A의원과 영광군의회 B의원이 서로 고성을 주고 받는 등 언쟁을 벌였다.

두 의원은 관정사업 추진을 놓고 서로 다른 주장을 하다 언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자리에는 영광 군수를 비롯, 일부 영광군의원 등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단은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한 한해사업 중 하나인 관정사업에 전남도가 정부의 예산을 받아 영광군에 1차 4000만원을 내려보낸데서 비롯됐다. 또 저수지 준설과 농수로 확보 등을 위해 2차로 1억원 정도의 예산이 영광군에 지원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해사업의 경우 국비가 80%, 도비 10%의 지원금에 군비 10%가 매칭되는 사업이다.

이 자리에서 B의원은 '지하수 오염' 등의 이유로 영광군이 관정사업을 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는데 A의원이 이를 무시하고 사업추진의 예산확보를 강행한 사실을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의원은 말다툼 중 감정이 격해져 삿대질과 고성에 욕설은 물론, A의원이 B의원에게 물컵까지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A의원은 '물컵을 B의원에게 던졌다'는 지역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두 의원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 큰 소리로 언쟁을 벌인 것은 잘못된 행동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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