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1…'최초 4선 도전' 오세훈 1호 공약 '약자동행 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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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D-1…'최초 4선 도전' 오세훈 1호 공약 '약자동행 특별시'
  • 이희정 기자
  • 승인 2022.05.3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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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숲길(연트럴파크)에서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29/뉴스1 

[디지털뉴스팀]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최초 4선 서울시장에 도전한다.

1년 여의 짧은 세 번째 임기를 마친 오 후보는 앞으로의 서울시를 '약자와의 동행 특별시'로 규정하고 1호 공약으로 '취약계층 4대 정책'을 제시했다. 그외에도 청년·환경 분야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취약계층= 오 후보의 1호 공약인 '취약계층 4대 정책'은 Δ생계(안심소득) Δ주거(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Δ교육(서울런) Δ의료(공공의료서비스) 부문으로 나뉜다. 오 후보가 재임 당시 큰 틀을 잡고 추진한 사업이다.

오 후보의 안심소득은 소득이 적은 가구에 더 많은 금액을 지원하는 하후상박(下厚上薄)형 모델로 보편 복지를 표방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의 '기본소득'과 차별화한다.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은 서울 시내 총 27만가구에 달하는 임대주택의 패러다임을 '고품질'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서울런'은 공교육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저소득층 학생에 대형업체의 인터넷 강의를 무제한 제공한다. '공공의료서비스' 공약은 향후 5년간 6500억원을 투자해 취약계층도 중산층 이상의 의료서비스를 누리도록 하는 내용이다.

◇청년= 오 후보의 청년 공약은 취·창업을 비롯해 Δ스펙 쌓기 Δ자산형성 Δ주거부담 완화 Δ자신감 키우기 Δ결혼준비 등 5개 분야·12개 정책으로 나뉜다.

우선 현재 3곳에서 운영 중인 청년취업 사관학교를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해 4차 산업 인재를 양성한다. 권역별 대학을 연계한 캠퍼스 창업밸리를 조성하고, 서울시가 청년인턴을 직접 고용해 공공직무 경험 쌓기를 돕는다.

'희망 두배 청년통장' 대상 확대 등 청년들의 자산형성도 지원한다. 월세 이자 등 청년들의 각종 주거 부담도 완화한다

서울시 역세권청년주택 사업을 보완한 '2030스마트홈'을 조성한다. 중형 평형과 장기전세주택 비율을 늘리고 대중교통과 연계해 공급한다.

◇ 소상공인 지원·지역활성화= 오 후보의 '소상공인 지원방안·지역경제활성화 대책'을 보면 민관이 함께 서울 시내 주요 전통시장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지역의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는 내용 등이 담겼다.

관련 시범 사업에는 주차 공간 확보 등 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 명소화를 통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가 추진된다. 상인 이주와 재정착 대책과 공사기간 동안의 손실 보상 대책도 마련된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일상회복지원금과 안심금리 이자 지원을 비롯해 Δ대학가·주요 상권 쇠퇴지역 활성화 특별지원 Δ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 활성화 Δ경력보유 여성취업지원 등도 공약했다.

◇서울형 가족안심 라이프스타일= '가족안심 라이프스타일' 공약에는 생활·안전, 여성·보육, 노년·건강, 반려동·식물 등의 생애 전반의 분야에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담겼다.

반려식물을 위한 공약 중 '식물병원 건립'이 대표적이다. 동물학대범죄 예방을 위해 민생사법경찰단 내에 동물보호 전문 수사인력을 배치할 방침이다.

오 후보는 '생활·안전 안심' 분야 관련 인공지능 기반의 폐쇄회로(CC)TV를 통한 그물망 스타트 안전 도시 구축을 약속했다.

'여성·보육 안심' 분야에선 경력 단절 여성을 지원하는 한편 서울형 키즈카페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도 늘릴 방침이다. 노년층을 위해선 의료·복지·지원·주거 기능이 통합된 공공실버타운을 권역별로 조성할 계획이다.

◇일자리= 오 후보는 5개 분야 일자리 공약에서 '양질의 일자리'에 초점을 맞추고, 우선 4차 산업 선순환 구조를 통한 기업과 청년의 동반 성장 방안을 제시했다.

서울 인구의 약 4분의 1인 중·장년층(만 50~64세)의 창업과 재취업을 돕기 위해 '50플러스 재단'의 사업을 일자리 중심으로 개편하고, 시니어 인턴십을 추진하는 한편 전직 지원도 강화한다.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위해서는 '서울형 우먼업' 정책을 편다. 구직활동지원금을 지원하고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한 기업에는 300만원의 '고용촉진지원금'을 제공한다.

청년에게만 제공되던 '일자리 부르릉' 서비스(취업특강 등)를 다문화가족, 미혼모 등 취약계층으로 확대한다. 장애인에 대한 공공일자리를 확대하고, 4차 산업을 중심으로 민간 부문취업도 지원하기로 했다.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 오 후보의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 5대 전략'은 서울을 2030년까지 세계 5대 도시로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이 담겼다. 아시아 금융중심도시 육성을 비롯해 Δ서울투자청 업그레이드 Δ글로벌 뷰티산업 허브 구축 Δ글로벌 유니콘기업 육성 Δ글로벌 정주환경 조성 등이다.

이를 위해 금융규제 완화와 세금 감면 등으로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에 이어 '제2서울핀테크랩'도 추가로 조성한다.

오 후보는 또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중심으로 한 동대문을 '뷰티·패션산업 핵심거점'으로 조성하고, 성수 등 뷰티트렌드 6대 지역거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동대문 내 세금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뷰티패션융합 특정개발진흥지구'도 마련한다.

◇서울 전역을 숲세권·수세권= 오 후보의 '녹지생태도시 서울' 공약은 Δ서울 곳곳에 빈틈없는 '녹지네트워크' 조성 Δ동네마다 수세권, 서울 전역을 '수변감성도시'로 Δ간선도로 및 지상철도 '지하화' Δ'둘레길 2.0' 재미있는 산림여가공간으로 업그레이드 등이다.

이를 위해 우선 세계 대도시와 비교해 현저히 낮은 서울 4대문 안 도심녹지율(현재 3.5%, 고궁포함 8.5%)을 4배로 높인다. 용산공원은 국제적 수준의 생태공원으로 재탄생시킨다.

또한 오 후보는 실개천 등을 정비해 서울 전역을 '수변감성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서울둘레길을 업그레이드한 '둘레길 2.0시대'도 공약했다.

◇디지털 선도= 오 후보가 내놓은 '디지털 선도도시 서울' 공약의 주요 내용은 Δ디지털 기반 행정혁신 가속화 Δ글로벌 디지털 산업 생태계 육성 Δ시민참여형 메타버스 서울 구축 Δ시민참여 디지털콘텐츠 활성화 지원 Δ디지털 소외·격차 해소 지원확대다.

특히 10대 서울형 혁신거점을 조성해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과 '서울형 미래인재'를 키우는 것이 목표다.

오 후보는 시민참여형 메타버스 서울을 구축하는 한편 디지털 소외와 격차 해소를 위해 '시니어 디지털센터' 등 지원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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