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김건희 잘아는 편한 분? 누구냐, 직급은…대통령실 직원이면 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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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김건희 잘아는 편한 분? 누구냐, 직급은…대통령실 직원이면 더 문제"
  • 박언용 기자
  • 승인 2022.06.17 0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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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경남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수행원 중 A는 김량영 충남대 겸임교수이며 B와 C는 대통령실 직원으로 채용된 이들로 모두 김 여사가 코바나콘텐츠를 운영할 당시 임직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제공) © 뉴스1

[디지털뉴스팀]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대통령실을 행해 김건희 여사를 보좌하고 있다는 대통령실 직원들의 신분과 하는 일, 채용 과정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고 의원은 이날 새벽 SNS를 통해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 봉하행을 수행한 이들을 '대통령실 직원'이라고 밝혔다"며 "어떤 부서, 어떤 직급의 직원인지, 임명날짜와 함께 밝혀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시일이 걸리는 사안도, 보안을 필요로 하는 극비사항도 아니니 즉시 답변하라"고 압박했다.

고 의원은 전날 오후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선 "봉하마을에 갔었던 분들 중 3명이 코바나컨텐츠에서 (김 여사와 함께) 일했던 사람으로 이들 중 2명은 현재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는 사람이다"고 지적했다.

이 부분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다른 정부에서도 오랫동안 일했던, 잘 아는 편한 분들이 대통령실에 가서 같이 일하는 경우가 많았다"라고 해명한 것에 대해 고 의원은 "'잘 아는 편한 분들'이라는 건 전문성은 없다는 말이다"며 "현재 2부속실이 없기 때문에 만약에 그분들이 1부속실에서 일하고 있다면 이건 굉장히 큰 문제다"고 날을 세웠다.

왜냐하면 "1부속실은 대통령의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회담과 일정 등을 알고 관리하는 곳인데 그러면 영부인도 대통령의 모든 것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 의원은 "영부인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개입해서는 안 되기에 1, 2부속실이 따로 존재한 것도 있다. 자존심 때문에 2부속실을 계속 없앤 상태로 가져가겠다라면 이런 논란은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윤 대통령이 깨끗하게 사과하고 2부속실을 설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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