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전갑길 이사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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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전갑길 이사장” 인터뷰
  • 김현수 수석기자
  • 승인 2022.11.02 13: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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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차 임시이사회 소집 7일 전 통보
- 김성태 이사 사직서 제출
- 국기원 규정과 문체부 2번의 권고사항으로 이사장 선출
- 이사장 투표 정당한 과정과 절차로 진행
국기원 전갑길 이사장 기자 간담회
국기원 전갑길 이사장 기자 간담회

[글로벌신문] 10월 14일(금) 국기원 이사회에서 연임에 성공한 전갑길 이사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승인 절차를 기다리는 과정에 시민단체에서 이사 선거 관련 문제를 제기하며 “부정 선거와 무효”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전갑길 이사장은 11월 1일(화) 기자들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사장은 “먼저 태권도인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국기원이 올바로 가야 한다!! 고 지적하면서 구 시대적인 생각과 발상으로 이사회라는 기능을 알면서도 이해하려고 생각지 않는다”라고 강조하며 전했다.

전갑길 이사장은 “이번 이사장 선거의 모든 절차는 이사들의 찬•반에 의해 결정됐으며 이사장으로서 권한을 남용하거나 규정에 맞지 않고 정관에 위배되는 행위는 없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사 소집 회의 안건, 일시, 장소는 7일 전까지 문서로 통지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보내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7일 전에 통보했다. 일요일이 있어 7일 전 우편물이 도착하지 못할 수도 있어 우편을 보내면서 SNS,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를 통해 회의 안건, 일시, 장소를 통보하였고 유선상으로 통화도 하였다.

 

 재적이사 21명에게 개최 공문을 발송해야 함에도 김성태 이사를 제외한 20명에게 발송하였다는 주장에 대해

국기원 임시 이사인 김성태 이사는 이사 정적수가 부족할 때 채워주는 이사로써 이동섭 원장의 당선으로 민법상 업무 수행권으로 이사 직무가 정지되었으며 본인 또한 지난 8월 16일 사직서를 제출하며 법인 등기에서도 즉시 삭제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김성태 국기원 임시 이사 사직서

추가 이사 선임을 끝내고 다음 이사회에서 이사장을 선출하자는 의견이 팽배했는데 제6차 이사회에서 이사장 선출을 강행한 이유에 대해

국기원 규정에는 이사장 임기 이전에 선출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으며 문체부의 2번의 권고사항으로 정관을 준수해 이사장을 선출하라고 하였다. 또한 추가 이사 선임 후면 2개월의 공백 기간이 생겨 이사회 업무에 차질과 추궁을 받게 된다.

 

이사가 국기원 시범단장으로 해외(캐나다) 순회중 차량으로 이동 중에 굳이 이사회의 참석과 이사장 선출 투표에 카톡으로 직원을 동원하여 참여한 이유와 부정한 1표를 제외하면 재적이사 과반수를 득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재 선출을 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국기원 이사는 해외이사도 있기에 화상을 이용하여 투표한 사례도 있었으며 한혜진 이사가 나를 지지했는지에 대한 여부는 무기명 비밀투표의 취지로 알 수 없다. 모든 과정과 절차는 이사회 회의를 통해 정당하게 이루어졌다.

 

끝으로 한마디

 현재 국기원 이사들은 선발된 이사들인 만큼 어느 때 이사들보다 합리적이고 객관성을 가지고 국기원 업무에 항시 임하고 있다. 원래 이사회의 기능은 국기원에 견제과 균형을 맞추고 행정을 잘할 때는 격려하고 도와주지만 그릇된 일에는 지적하고 올바르게 잡아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사회에서 지적하는 문제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국기원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국기원 이사들을 신뢰하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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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채 2022-11-03 16:03:38
태권도인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기 이전에 전갑길부터 바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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