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국제뉴스) 구영회·이진화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과 최고위원,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은 23일 오후 제3차 전당대회 강원 합동연설회에서 강원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첫 정견발표에 나서 황교안 후보는 "강원도는 무궁화 메카 도시"라며 "일편단심으로 대한민국과 윤석열 대통령을 지켜내달라고 호소하며 곧 강원특별자치도의 시대가 열린다"며 강원 도민의 지지를 끌어냈다.
황교안 후보는 "강원 도민의 냉철한 시선으로 당대표 후보를 꼼꼼하게 잘 살펴달라"며 황교한의 정책비전으로 정통보수정당의 재건, 당원 중심 정당, 이기는 정당, 30년 자유민주정당, 총선 압승을 제시했다.
황교안 후보는 "미래를 여는 당대표가 필요하고 황교안의 5가지 정책을 기억해달라며 미래형 지도자인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이끌 후보는 황교안"이라고 강조했다.
황교안 후보는 "김기현 후보가 사퇴하라고 얘기하는 것은 대한민국과 윤석열 대통령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당대표 후보는 "북한을 혼줄 내주고 우리 안보를 튼튼히 하려면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한미동맹 발전과 북핵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총선 압승을 확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6월이면 강원도는 특별차치가 된는데 제주도에 비해 특별법이 많이 부실해서 걱정이 많을 것이라며 핵심규제 개선, 첨단과학기술 기반 마련을 위한 개정안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민심을 파고 들었다.
안철수 후보는 "보수의 핵심은 바로 도덕성임을 지적하며 부동산 의혹이 있는 김기현 후보가 대표가 되면 국민들 표 제대로 받을 수 있겠느냐"고 외쳤다.
김기현 당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위해서 최일선에서 이재명과 민주당에 맞짱떠서 뚝심과 배짱으로 대선 승리를 일구었던 원내대표 출신 김기현"이라고 정견발표를 시작했다.
김기현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는 내부 총질 때문인데도 당대표 되겠다는 분이 당내 분란 일으키고 대통령하고 견제하고 싸우겠다그러면 이거 용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기현 후보는 "민주당과 싸우는 것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당내 권력 투쟁에만 골몰하는 대표가 아니라 헌신과 이성의 리더십으로 당을 이끌어갈 수 있는 대표는 김기현 후보"라고 언필했다.
천하람 당대표 후보는 "국민의힘 당대표 천하람은 더 이상 구시대적인 종북몰이가 국민의힘에 발붙이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하람 후보는 "북한의 태도 변화를 강경하게 촉구하고 결코 굴종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으면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시대착오적인 색깔론에는 무관용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하람 후보는 "우리가 날마다 종복몰이를 한다고 대한민국에 평화가 오지 않는다"며 "여기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 실타래처럼 얽힌 한반도 평화 문제를 이념 전쟁이 아닌 전략의 문제로 우리는 더 자신감을 가지고체제 경쟁에서 승리한 빛나는 역사 그 자부심으로 한반도 평화를 주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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