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신문] 지난 2월 25일(토) 송탄역에 과거 무임승차 했던 빚을 갚고 싶다며 60대 남성 A씨의 사위가 방문했다.
60대 남성 A씨는 12살 학창시절에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노량진역에서 수원역까지 승차권 구입 후 예산역까지 무임으로 열차를 이용하였다는 사연을 전했다.
A씨는 너무 늦었지만, 뒤늦게라도 마음의 빚을 갚고 싶었다며 사위를 통해 송탄역에 50만원을 전달했다.
손명철 수도권광역본부장은 “과거의 일을 잊지 않고 공사 측에 운임을 납부 해주신 고객께 감사드리며, 이런 사례가 양심있는 사회, 건전한 여행문화 정착을 앞당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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