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덕 기관사 운전무사고 100만키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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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덕 기관사 운전무사고 100만키로 달성!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3.03.09 0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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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안산승무사업소, 1984년 3월 입사부터 지금까지 안전한 열차 운행 노력의 결실
안산승무사업소 유지덕 기관사 운전무사고 100만키로 달성 기념사진
안산승무사업소 유지덕 기관사 운전무사고 100만키로 달성 기념사진

[글로벌신문]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손명철)는 3월 7일, 안산승무사업소 유지덕 기관사(만 57세)가 ‘운전무사고 100만km’라는 영광스러운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유지덕 기관사는 1984년 3월 철도와 인연을 맺고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안전은 제 자신의 의무이자 코레일의 사명이라 생각하고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3월 7일 K4549 4호선 열차를 운전해 지하 서울역에서 안산역을 통과하며 기관사 경력 39년 만에 운전무사고 100만km를 달성했다.

운전무사고 100만km는 지구 25바퀴, 서울~부산 간을 1,250회 왕복하는 동안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어야 가능한 대기록이다. 전동열차의 경우 특성상 정차역 개수가 많고 운행 거리가 짧아, 사고 발생빈도가 높기 때문에 KTX나 새마을호 같은 일반 열차에 비해 무사고 달성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날 안산역 승강장에는 손명철 수도권광역본부장, 안남헌 승무처장 및 동료 기관사들이 함께 모여 유지덕 기관사의 무사고 100만km 대기록 달성을 기념했다.

유지덕 기관사는 “39년이라는 시간 동안 고객의 안전에 집중하여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영광스러운 시간이 다가왔다”며 “늘 같은 자리에서 묵묵히 각자의 업무를 충실히 해준 동료들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고, 앞으로도 동료들과 함께 남은 철도 생활을 안전히 마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손명철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안산역 승강장에서 유지덕 기관사를 환영하며 “또 한 번 운전무사고 100만km를 달성한 기관사가 탄생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대기록은 39년이라는 시간 동안 ‘고객 안전’에 대한 책임감으로 본 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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