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태권도협회 임시대의원총회 의장직권 산회[散會] 가능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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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태권도협회 임시대의원총회 의장직권 산회[散會] 가능한 일인가?"
  • 우내형 편집국장
  • 승인 2023.05.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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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태권도협회 강○○ 회장은 2023년 5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강동구 소재 서울시태권도협회 대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 총회'를 소집하였다.

서울시태권도협회 강○○ 회장은 2023516일 오전 1030분부터 강동구 소재 서울시태권도협회 대회의실에서 시행한 임시대의원총회 회의 진행 중 ○○구 대의원이안건 상정 전에 구 협회장단 요청으로 진행되었던 '감사보고'를 먼저 들어보고 안건 상정을 하자는 동의 발언을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다수의 대의원이 동의, 제청, 삼청 등 이어졌으나, 강○○ 의장은 회의자료에 없다는 근거로 의견을 묵살하고 기타사항에서 감사보고를 듣는 것으로 임의대로 결정하고 회의를 강행하려 했으나, 계속된 대의원들의 '감사보고'를 듣고 회순상정을 하자는 요청을 반대로 의장 직권으로 정회(停會)를 하였다.

그러나 일부 2~3개구 대의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대다수의 대의원들은 자리를 지키며, 현 상황을 비공개로 심도 있게 논의 하였다.

잠시 후 다시 속개된 총회에서는 ○○구 대의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일부 비속어를 말하며, 자신이 전 총회에서 다른 구 대의원에게 이런 욕을 먹었다며, 앞으로는 선배도 없고 후배도 없다며, 그래서 나는 운동복 차림에 껌까지 씹으며, 회의에 참석했다고자신의 자태를 해명하였다.

이런 어수선한 가운데 여러 대의원의 '감사보고를 듣고 회의를 속행하자는 요청 안에 강○○ 의장은 대의원의 발언을 더이상 묻지도, 듣지도 않고 공식적인 회의에서 대의원에 동의안도 없이 의장직권으로 산회(散會)를 하였다.

회의장을 박차고 나간 의장과 함께 회의장을 나간 일부 대의원을 제외하고 대다수의 대의원은 계속 토론을 이어나갔으며, ○○구 대의원은 "자신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의장 마음대로 산회를 하고 자리를 떠난 것에 대한 행동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하였으며 ○○구 대의원은 "이러한 상황을 절대로 묵과[默過]할 수 없으며, 책임을 회피(回避)하려는 집행부에 대한 엄중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발언하자 대다수의 대의원은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의견을 일치 시켰다.

일부 ○○구 대의원 누구를 두둔하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서로의 다른 의견을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것도 좋지 않겠느냐?”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또 다른 의견은 선배님들의 말과 행동을 기다려 왔는데 그렇지 못하여 저 같은 젊은 대의원이 말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더욱 선배님들의 고견[高見]을 듣고 싶다는의견도 있었다.

서울시태권도협회 규약 임원의 불신임은 재적 대의원의 과반수 찬성으로 발의되고, 재적 대의원의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하되, 그 의결에 앞서 해당 임원에게 소명기회를 부여하여야 한다. 해임안이 의결된 임원 그 즉시 해임된다.

비공개를 진행된 대의원 토론에서 대의원들은 강○○ 회장과 백○○ 부회장에 대한 해임안을 진행하였으며, 앞으로 임시총회 개최요청에 따른 추후 서울시태권도협회 강○○ 회장 견해 표명과 백○○ 부회장에 대한 행정조치가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매우 주목된다.

 

 

◎산회란? 회의를 마치고 사람들이 흩어짐 [네이버 참고]

◎정회란? 회의를 일시 중지함 [네이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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