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진교훈 강서구청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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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진교훈 강서구청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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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1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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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투표율 48.7% 집계 강서구민 민주당 후보 선택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는 11일 오후 당선이 확실해지자 강서구민과 당원들께 감사의  뜻을 밝히고 있다./사진=이진화 기자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는 11일 오후 당선이 확실해지자 강서구민과 당원들께 감사의  뜻을 밝히고 있다./사진=이진화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자가 강서구민들의 선택을 받아 당선됐다.

이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최종 투표율은 48.7%로 집계된 가운데 개표 초반부터 큰 차이로 진교훈 후보가 앞서 나갔다.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해 유세를 펼쳤다.

국민의힘은 '강서구 발전론'에 투표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투표로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독재, 독주를 심판해 줄 것을 강력하게 호소했다.

진교훈 후보는 이날 오후 늦게 개편 현황을 지켜보며 당선이 확실하게 드러나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선거가 상식의 승리, 원칙의 승리, 강서구민의 의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최고위원은 11일 오후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고 있다./사진=이진화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최고위원은 11일 오후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고 있다./사진=이진화 기자 

그러면서 "오직 강서구민만을 바라보고 그간의 구정 공백을 매우기 위해 1분 1초라도 아껴가며 강서의 구정을 정상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저는 낮은 자세로 구민들을 섬기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구민들의 목소리에 늘 귀를 기울이고 구민이 눈높이에서 일하는 진짜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도 입장문을 통해 "강서구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더욱 겸손하게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면서 진교훈 당선인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 뒤 "부디 강서구의 발전을 위해 민생을 잘 챙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구청장 보궐선거에 여야 지도부가 총력전을 펼친 것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어 민심의 척도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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