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한명 지키려다 보수세력 괴멸시키는 어리석은 선택하지 말라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채상병 특검과 김건희 특검을 거부한 것은 국민을 무시하고 국회의 입법권을 침해하는 독재적 행위이자 수사방해 행위"라고 비난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24번째 거부권이자 특검을 거부한다고 범죄 행위가 사라지냐"고 목청을 높였다.
또 "국민 10명 중 7명이 특검에 찬성하고 있다"며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가 오늘 재의결해서 특검법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국회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은 다른 야당들과 함께 국민의 뜻대로 특검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국민의힘도 김건희 여사가 떳떳하다고 여긴다면 특검에 찬성하고 이번기회에 진실을 밝혀 명예를 회복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지적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민심을 거역하는 권력은 국민에게 버림받는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라면서 "국민의힘은 김건희 한명을 지키려다 전체 보수세력을 괴멸시키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말라"고 조언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