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① '기막힌 유산' 김가연 "7년만의 일일극, 오랜 친구 만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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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① '기막힌 유산' 김가연 "7년만의 일일극, 오랜 친구 만난 느낌"
  • 김유찬 기자
  • 승인 2020.07.24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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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가연 인터뷰.


배우 김가연이 KBS 1TV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극본 김경희/ 연출 김형일)을 통해 약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KBS 2TV '루비반지'에 출연한 후 출산과 육아로 연기 활동을 쉬게 된 김가연은 예능 출연을 통해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다 드디어 연기 본업으로 복귀한 김가연은 '기막힌 유산'을 통해 유쾌한 에너지를 제대로 발산하고 있다.

'기막힌 유산'은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 가장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와 위장결혼을 작당, 꽃미남 막장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고 교훈적인 가족극이다. 김가연은 극 중 부금강(남성진 분)의 부인이자 부 영감(부영배, 박인환 분)네 둘째 며느리 신애리 역을 맡았다. 신애리는 과거 불량 서클 출신이지만 지금은 개과천선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부영배의 유산을 두고 예상하지 못했던 공계옥(강세정 분)이 등장하면서 조금씩 과거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어딘가 엉성한 신애리는 남다른 웃음을 전하면서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11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결혼한 김가연은 현재 아내, 엄마 및 '기막힌 유산'을 이끌고 있는 배우로서 열정적 삶을 살아가고 있다. 뉴스1과 만난 김가연은 연기 복귀에 대한 진솔한 생각과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면서 앞으로의 연기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배우 김가연 인터뷰.

 


-'루비반지' 이후 약 7년 만의 안방복귀인데.

▶변한 건 없고 똑같더라. 야외할 때만 가끔 카메라 대수가 늘었다라는 게 느껴졌다. (복귀한다고) 욕심 부리면 연기를 망치기 때문에 워밍업으로 생각하고 하자고 생각하면서 시작했다. 2주 정도 지나면서 적응이 되는 것 같았다.

-복귀작으로 '기막힌 유산'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특별히 이 작품에 의해서 뭔가를 보여줘야겠다는 마음은 없었다. 오랜만에 복귀작인데 가족의 이야기이고 사람 사는 이야기라 편하게 느껴졌다. 만약 난해하거나 힘든 캐릭터였으면 부담스러웠을 텐데 흔히 있는 캐릭터여서 또 저와 같이 며느리, 아내의 입장에서 할 수 있어서 편했다.

-오랜만의 일일드라마라서 느끼는 감흥은 크지 않았나.

▶진짜 친구는 오랫동안 보지 않아도 어제 보는 느낌이지 않나. 일일드라마도 그런 느낌이다. 200부작 300부작해왔다가 다시 만났던 것 같은 느낌도 있다.

 

 

 

 

 

 배우 김가연 인터뷰.

 


-그간 연기 복귀에 대한 욕심이 크지 않았나.

▶맞다. 하지만 제 얼굴과 맡아야 될 캐릭터의 갭이 있어서 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고, 또 임신해서 육아까지 하다보니깐 더 힘들어졌다. 다른 사람의 캐릭터를 보면서 '나도 저거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는 건 연기자라면 당연한 일인 것 같다.

-복귀에 가족들의 지원도 컸을 것 같은데.

▶많이 힘이 돼줬다. 일단은 아이 등하원은 아빠(임요환)가 대신 해준다. 아빠가 못하면 큰딸이, 이렇게 돌아가면서 해줘서 문제가 전혀 없다.

-벌써 드라마가 반환점을 돌았는데.

▶정말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약간 아쉽기는 하다. 후속 드라마 캐스팅 소식이 들리고, 이제는 나가야 될 시간이 됐나 해서 아쉽다.

-'기막힌 유산'의 매력이 있다면.

▶앞 부분을 보지 않고 중간부터 봐도 이 스토리가 궁금해서 처음부터 봐야겠다 생각을 안할 정도로 자연스럽다. 스토리가 생소하고 복잡하면 인물 구조부터 다시 봐야겠지만 우리 드라마는 '유산 싸움'만 알면 인물들을 금방 알 수 있는 그런 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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