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국기원 사태에 책임있는 전갑길 이사장과 최영렬 원장은 물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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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국기원 사태에 책임있는 전갑길 이사장과 최영렬 원장은 물러나라!
  • 글로벌신문
  • 승인 2020.08.2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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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대표 겸 국제스포츠인권위원회 김덕근 위원장 성명발표

[글로벌신문] 전 국기원 집행부의 부정부패 즉 도덕적 일탈행위로 지난해 국기원 이사장 공석과 원장 직무 정지로 인한 업무 공백 우려 속에 2020년 4월7일 문화체육관광부 (이하 '문체부') 장관의 승인에 따라 전갑길 신임 이사장이 취임하였다.

전갑길 이사장은 국내외의 많은 태권도인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취임 일성으로 국기원 조직의 대대적인 체제 개혁과 혁신을 강조했다.

이사장으로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국민과 태권도인들의 열망을 잘 헤아려 국기원 "개혁과 혁신"을 통해 국기원의 공공성 강화 및 위상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엄중한 약속을 하였다.

그러나 전갑길 이사장은 취임한지 약 4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개혁과 혁신에는 관심 없고 오직 잿밥에만 올인하는지 태권도인들은 묻고 있다.

전갑길 이사장은 지난 홍성천 이사장, 오현득 원장 등 집행부의 부정부패로 인한 국기원의 위상과 이미지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심대히 추락한 사실에 국기원 위상정립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여야 할 무한책무를 망각하고 있다.

추락된 국기원의 공공성 강화 및 위상정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는커녕 국기원 테마 공원 조성 및 재건축 청원 운동에만 올인하는 등의 유체이탈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은 무책임, 무소신, 무능력 등 무지함의 극치가 아닌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전갑길 이사장은 최영렬 원장의 사임서를 지난 11일 김무천 이사로부터 전달받고 곧 바로 사무부서에 접수시킨 후 정관에 따라 후속조치로 즉시 원장직무대행자 선임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했어야 했다.

그러나 7일이 지난 18일에 사무부서에 전달한 것은 직무태만임을 분명히 명심해야 한다.

한편 최영열 원장은 18일에 사표 취하서(사표는 제출하였으나 취하합니다) 제출로 국기원이 또 다시 혼돈의 상황에 직면케 한 우를 범한 행위에 무한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아울러 국기원의 정관은 국기원 설립목적의 근간으로서 즉 국기원의 헌법과 법률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하여 국기원 선거관리위원회가 최영열 원장선출 관련 당선자 결정 과정은 정관 위반으로써 당선 무효임을 분명히 직시하고, 최영열 씨는 상식과 양심에 따라 대승적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따라서 전갑길 이사장과 최영열 원장은 일련의 부적절한 일탈행위로 인한 무한책임과 더불어 작금의 국기원의 총체적인 혼돈의 상황에 책임지는 자세로 비정상적 국기원의 정상화를 위해 양심적 사퇴의 결단을 강력히 촉구한다.

태권도인들이여 불의에 침묵하는 것은 죄악이다.

세상은 악한 일을 행하는 자들에 의해 멸망하는 것이 아니고 아무것도 안하며 그들을 지켜보는 사람들에 의해 멸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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