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시대정신은 윤석열 아닌 '추미애 스타일'…외로워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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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시대정신은 윤석열 아닌 '추미애 스타일'…외로워 말길"
  • 박언용 기자
  • 승인 2020.11.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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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완성 TF 지역순회토론회 중간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글로벌신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국민이 원하는 시대정신은 '윤석열 스타일'이 아닌 '추미애 스타일'·'공수처 스타일'이다"라며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향해 "외로워 마셔라"며 응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추미애 장관이 뭐 잘못해서 그런가? 말을 세게 해서 미움을 받은 거지'라는 동네 미장원 여주인의 말씀을 추 장관에게 전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추 장관에게) 거 왜 '소설을 쓰시네'라고 했어요? '논문을 쓰시는군요' 라고 하지라고 농담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추미애 스타일을 놓고 시비가 많다. 국회의원들의 비합리적인 윽박지름에도 일단 고개를 숙이는 것을 미덕으로 본 정치적 관행을 거부한 추미애 장관에 대한 애정어린 아쉬움부터 추 장관을 비판할 자격이 원천부재한 구시대 인사들의 여론에 편승한 시비까지 다양하다"고 했다.

이어 "15대 국회 입문 동기면서 서로 친밀했던 시간보다는 무덤덤했던 시간을 더 오래 지녀온 추 장관과 정치적 어른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생 가장 경계한 것이 양비론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대의 눈에서라면 추미애 스타일을 편들겠다"며 "혹 내가 던졌던 농담 속에 나도 모르게 정치입문 동기에게, 나아가 여성 정치인을 마음 아프게 했을 차별적 평가 스타일이 스며있었던 것은 아닌지 돌이켜본다. 검찰개혁의 정점에서 외롭고 아프다고 고백한 추 장관에게 내가 던졌던 농담을 공개 사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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