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주축 민주주의 4.0 "4번째 민주정부 창출하려면 文정부 끝까지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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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주축 민주주의 4.0 "4번째 민주정부 창출하려면 文정부 끝까지 지켜야"
  • 황소선 기자
  • 승인 2020.11.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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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이 끝난 뒤 기립박수를 치고 있다.

[글로벌신문] 친문(친문재인)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축이 된 '민주주의 4.0 연구원'이 22일 공식 출범한다.

20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주의 4.0 연구원' 소속 의원들은 22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사업계획 및 예산, 정관 등을 확정하고 임원을 선출한다. 설립 발기인 대표는 문재인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도종환 의원이다.

이들은 민주주의 4.0 연구원 창립 취지문에 '우리의 운명을 함께 만들어가자'라는 제목을 내걸고, 정권 재창출과 문재인 정부 수호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창립 취지문에서 "4번째 민주정부를 창출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문재인 정부가 반드시 성공하는 정부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아직도 혐오와 저주에 몰입하는 기득권력, '좌는 악이고 우는 선'이라고 믿으며 세상을 좌우 이분법으로 보는 냉전 기득권 세력의 공격으로부터 정권을 엄호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대처하고 해결해 나가는가를 보면서 다음 대선에서 투표할 것"이라며 "정권재창출은 위기 대처의 결과를 보고 국민의 손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 집권을 한다면 집권해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명료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창립 취지를 설명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경제위기를 비롯한 당면 위기 극복을 제1과제로 삼았다.

이들은 "지금은 위기이다. 그러나 그 위기, 그 위험한 여정 속에 구원의 길도 있을 것임을 믿자"며 "질병과 싸워 국민 건강을 지키고, 마이너스 성장으로 가는 국가와 가계의 경제적 어려움을 잘 대처하는 일이 우리에게 주어진 첫번째 과제"라고 했다.

이어 "정치는 우리 모두의 운명, 국가의 운명을 함께 선택하고 결정하는 집단적 노력"이라며 "민주주의 4.0 연구원을 설립해 위기의 시대에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고 실천하며 우리 시대가 가야 할 방향을 찾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주의 4.0 연구원은 현역의원만 50명이 넘는 매머드급 싱크탱크로 출범하게 됐다. 정책 전문가 등도 영입해 사단법인을 등록할 예정이다. 앞서 준비위원을 맡은 의원들을 중심으로 사전 모임도 가졌다. 이사장에 도종환 의원을 추대하고 이사진도 선임했다.

이 단체에는 부엉이모임 주축인 홍영표, 전해철, 김종민 의원을 비롯해 이해찬 전 대표 측근인 윤호중 의원과 도종환, 박광온, 전재수, 정태호, 이광재, 김영배, 박주민, 강병원, 최종윤, 허영 의원 등 20여명 현역 의원이 준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총 50여명의 현역 의원이 가입비 500만원을 내고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은 다음 대선의 키워드를 '대전환'으로 잡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4차산업혁명, 한반도 평화 등 굵직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책과 비전 마련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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