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증산4구역 3080+ 주택공급 후보지 둘러본 국토교통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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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증산4구역 3080+ 주택공급 후보지 둘러본 국토교통부장관...
  • 황소선 기자
  • 승인 2021.07.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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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법안 통과로 신속한 사업추진할 것”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 통과로
증산4구역 공공주도 3080+ 선도사업지 사업추진 급물살
금년 9월 예정지구 지정, 11월 지구지정까지 사업 가속화 될 듯

[글로벌신문] 은평구는 지난 6월 30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 방안 1차 선도사업후보지인 증산4구역을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하고, 증산4구역 주민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시 은평구 증산4구역은 20년 이상 주택 비중이 90%에 달하는 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좁은 도로로 인한 통행불편, 주차공간 부족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다.

이에 2012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되어 재개발을 추진하였으나, 지역주민 간 갈등과 사업성 미흡 등 사유로 2019년 정비구역이 해제되는 등 장기간 개발이 정체되고 있어 개발에 대한 주민의 의지가 강한 지역이다

이번 정부의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으로 지난 3월 첫 선도사업 후보지에 선정되고 불과 40일 만에 지구지정 동의율(주민의 3/2)이상을 확보함에 따라 선도사업후보지 중 가장 먼저 지구지정 요건을 충족하여 공공주택복합개발 1호 사업지로 기대가 크다

지난 29일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증산4구역은 금년 9월 예정지구 지정, 11월 지구지정 등을 목표로 원활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은 상황이다.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은 김미경 은평구청장, 박주민 의원, 김현준 LH사장과 현장점검을 통하여 고밀복합개발, 테라스형 주거단지 등 특화개발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4천세대 이상의 대규모 사업인 만큼 우수한 민간건설사가 설계‧시공을 맡아 명품아파트를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키로 하였다.

또한, 증산4구역 주민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은 “명품아파트 건설, 저소득층을 위한 이주대책, 사업기간 단축 등 주민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추진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증산4구역은 정비구역이 해제된 지역이나 개발에 대한 열망이 높은 지역으로, 주민들의 의지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고, 사업추진에 주민참여를 높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공주도 개발추진이 되도록 국토부장관 및 LH사장에게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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