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와 남북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 등재 추진위원회간 협력 협약식 개최
댜한행정사회, 남북공동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등재에 힘 보탠다!!
[글로벌신문] 대한행정사회는 지난 6일 대한행정사회 회장실에서 남북공동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위원회와 협약식을 맺고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본 협약식에는 대한행정사회의 김만복 회장, 이용만 상임부회장, 이용해 사무총장, 김경득 중앙교육연수원장, 조형진 업역확대부회장, 그리고 이윤우 이사를 비롯해 남북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추진위원회의 최재춘 추진위원장(전 태권도협회 사무총장), 장대식 명예위원장 겸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이사장, 행복나눔 태권도 연합회 박범진 회장 및 신호균 국군 태권도 지도 심사위원장이 참석했다.
대한행정사회는 남·북한의 태권도가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가치가 충분하다는 인식 하에 행정사법 제26조의 3에서 규정하고 있는 공익활동 차원에서 본 사업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에서 ‘2024 남북 태권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챌린지’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전국 각지의 행정사들과 적극 협력해 전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태권도인들의 각종 행정 민원의 해결을 위해 도움을 제공한다는 방침도 명시했다.
남북공동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는 현재 태권도계의 중대한 이슈 가운데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국기원은 지난 5월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TF를 구성해 발족시킴으로써 본격적인 작업에 이미 착수했다.
한편, 남북 공동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목으론 씨름이 있다. 통일부에 따르면, 씨름은 2018년 11월에 열린 제13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24개 위원국 만장일치의 지지를 얻어 남북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공동 등재됐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씨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동 등재는 남북 문화와 체육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행정사회 김만복 회장은 협약서 서명 후 “남북한 태권도를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것에는 남북한간에 다른의견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며 “대한행정사회에서는 추진위원회와 이 사업을 추진 협력해 나감에 있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재춘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태권도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유산 등재는 비단 태권도인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인들이 갈망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대한행정사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특히, “김만복 회장은 국정원장 출신으로 남북한 문제에 경륜과 조예가 깊은 전문가”라며 “이는 태권도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유산 등재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대식 명예추진위원장은 “남북 관계가 위기일 때 태권도를 통해 평화로 나아갈 수 있다”며 본 사업을 위해 대한행정사회의 지원이 큰 힘이 될 것 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