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한 설명절 나눔행사
2022-01-28 유창수 기자
[글로벌신문] 전북 고창군 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부문위원장 강부덕)는 지난 27일 설날을 맞이하여 소외이웃 없이 주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음식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식재료를 구입하여 이른 아침부터 정성스레 만든 야채 모듬전과 굴비, 과일 등 명절 음식 꾸러미 35세트(200만원 상당)를 준비했으며, 위원들이 발굴한 취약계층 35세대를 방문하여 명절 인사와 함께 안부를 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부덕 위원장은 “매년 명절이 다가와도 마땅히 갈 곳도, 찾아주는 이도 없어 더욱 쓸쓸한 명절을 보내는 소외계층에 위원들이 울력하여 만든 명절음식 꾸러미를 전해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윤 대산면장은 “이번 나눔행사로 홀로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가족의 정을 느끼며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행사와 함께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올해 2월말 대산면주민자치센터 내에 개소 예정인 ‘햇살 좋은 빨래터’ 운영방안과 매년 실시하고 있는 협의체 특화사업 ‘행복한 반찬마실’ 추진계획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