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위험요인 ‘ZERO’를 목표로 안전 활동 시행

중대재해 발생 우려개소 자체 발굴 및 관리카드 작성을 통한 위험요인 감소

2022-01-28     김유찬 기자
영등포역

[글로벌신문]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주용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에 맞춰 중대재해 위험요인을 일제 발굴하고 이를 관리카드로 제작해 위험요인이 ‘ZERO’가 될 때까지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광역본부 내 모든 소속은 현장순회와 관련부서 회의를 통해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위험개소를 발굴·선정하며 해당내용을 공유한다. 뿐만 아니라, 주말 및 공휴일에는 간부급 관리자 32명이 4개조로 구성되어 현장에서 놓친 미흡·보완 사항을 추가 발굴하고 이를 SNS 및 안전담당부서에 보고하도록 관리체계를 확립했다.

이렇게 발굴된 위험요소는 즉시 조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단시간에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관리카드를 작성해 순차적으로 개선 방안을 수립한다. 특히 간부급 활동을 통해 도출된 미흡·보완 사안은 매월 안전담당부서에서 취합해 전 소속에 공유하며, 위험요소가 ‘ZERO’가 될 때 까지 지속 관리한다.

수도권광역본부는 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교육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해당법이 시행되기 전인 2021년 12월부터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오프라인 교육을 3차례 시행했으며, 해당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부서 자체 교육 및 온라인 교육 등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는 경부선(노량진~평택), 경인선(구일~인천)수인분당선(인천~서울숲), 과천안산선(선바위~오이도), 경강선(판교~여주) 135개역과 28개의 사업소를 관리하고 있다.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장은 “불안전요인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조치로 많은 분들이 더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