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고소 고창땅콩빵, 읍성 앞 농특산품전시판매장에서 만나요”

고창군, 고창읍성 앞 농특산품전시판매장 재단장 땅콩빵·발효식초·땅콩막걸리·웰빙핫도그 인기

2022-02-18     유창수 기자

고창땅콩빵, 한번 맛보면 멈출 수 없어요

학교급식에 나왔던 고창 웰빙 핫도그 사러 왔어요

[글로벌신문] 전북 고창군의 읍성 앞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이 고창만의 특별한 맛을 찾으려는 사람들의 성지가 되고 있다.

18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고창읍성 앞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리모델링사업(총사업비 17000만원)’을 모두 마무리하고 재운영에 들어갔다.

시원한 카페형 야외 테라스는 물론, 한옥마을 방향 출입구가 추가로 마련되면서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판매장은 고창땅콩으로 만든 다양한 상품들로 특화시켰다. 먼저, 판매장에서만 판매하는(시그니쳐메뉴) ‘케이올땅콩빵은 고창땅콩이 통으로 들어가 고소하고 달콤한 향을 전한다.

여기에 땅콩아이스크림도 빼놓을 수 없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위에 고소하고 쌉싸름한 맛의 으깬 땅콩을 듬뿍 뿌려주면 고창의 정이 담긴 특별한 땅콩 아이스크림이 된다.

어르신들을 위한 취향저격상품인 고창땅콩막걸리와 숙취해소제도 인기리에 판매중이다.

고창 땅콩으로 만든 막걸리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뒷맛이 별미다.

지난해 최고의 학교간식으로 SNS 등에서 화제를 모은 고창웰빙핫도그도 빼놓으면 아쉽다. 현재까지 개별 낱개 판매는 이곳이 유일하다.

핫도그는 청정지역 고창군에서 재배하고 수확한 보리와 새싹보리, 고구마를 분말로 가공해 반죽에 사용한다.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