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태권도 ‘사랑의 라면 기부행사’ 매년열어

아이들, 연말부터 라면트리 만들어가며 십시일반으로 라면 2천개 모아

2019-12-25     김유찬 기자

[글로벌신문] 은평구 우정태권도 예절관 (관장 황소선)은 지난 20일 관원 어린이들에게 틈틈이 자발적으로 모은 라면 2.000개를 응암1동 주민센터(은평구의장 이연옥)에 성탄절을 앞두고 이웃을 위해 사랑을 선사했다.

라면 기부는 연말연시 특히 성탄절을 맞아 라면으로 체육관에 한쪽에 부모님들이 주신 용돈으로 모은 라면은 체육관에 추리로 장식이 되어갔고 관원 어린이들은 라면으로 만들어지는 트리의 모양을 보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되 의미를 더했다.

황소선 관장(은평구 태권도협회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아이들과 이러한 라면 트리 만들기 행사를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더욱더 적극이고 학부모들께서도 많은 돈을 주시지만 가능한 아이들이 선행으로 얻은 용돈으로 라면트리를 만들어가도록 지도하고 있다.

며 정성껏 준비한 물품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주는“어린 관원들과 부모님 및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이연옥 은평구의장, 장민준 응암1동복지서비스팀장, 정옥수 응암1동주민차지위원장 자리에서 “아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모은 라면으로 불우 이웃을 돕는 따스함을 느끼는 하루였다.”고 입을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