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단체서 산불 피해지원 성금 전달받아

은평구 증산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의 자발적 성금 210만원 기탁

2022-04-12     황소선 기자
증산동주민자치회와

[글로벌신문] 은평구 증산동은 동해안 일대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긴급지원을 위해 증산동 주민자치회와 증산동 통장협의회가 기부한 성금 21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증산동 주민자치회와 증산동 통장협의회 등 동 지역사회에서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마련됐다.

증산동 주민자치회 위원 등 59명이 110만원, 증산동 통장 23명이 1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총 210만원을 모금하여 증산동주민센터로 기부했다. 성금은 지난달 발생한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지원을 위해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될 예정이다.

강찬선 주민자치회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정성을 모아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서원 통장협의회장은 “산불피해 복구의 빠른 진행을 응원하기 위해 통장들이 십시일반 모금했다”고 밝혔다.

한용욱 증산동장은 “증산동 주민들의 따스한 위로가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