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역․사업소 대상으로 여름철 환경·에너지 현장점검 시행

환경 오염사고 예방 및 에너지 절약 위한 교육 및 모범사례 공유

2022-06-13     김유찬 기자
수도권광역본부

[글로벌신문]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손명철)가 오는 17일까지 관내 주요 역·사업소를 대상으로 환경 및 에너지 분야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철도 역사 및 시설물의 폐기물, 화학물질 등 관리실태 점검에 중점을 두는 한편 환경오염사고 대비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조치매뉴얼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계획됐다.

또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며 냉방으로 인한 사용량이 집중되어 과도한 에너지 사용이 우려되는 만큼 각 소속을 방문하여 냉방, 조명, 기타 전자기기 사용실태를 점검하여 미흡사항을 개선·보완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해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수도권광역본부는 에너지 절약노력의 일환으로 전 소속에 에너지지킴이를 별도 지정․운영하고 있다. 에너지지킴이는 적정 실내온도 유지, 미승인 전열기기 사용 금지, 일출․일몰 시간에 따른 조명 효율화, 에너지 고효율제품 우선 구매 등 지속적인 자가점검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손명철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친환경 운송수단인 철도가 ESG경영 선도와 2050탄소중립 실천에 더욱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환경보호와 에너지절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