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문학들 작품상’에 장진기 시인

‘어린 시절 별밤을…’ 8일 시상식

2022-07-07     유창수 기자
장진기

[글로벌신문] 종합문예지 계간 문학들1회 문학들 올해의 작품상수상작을 결정하고 오는 8일 오후 BHC치킨 광주금남로 27번가점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작은 문학들’ 2021년 가을호(통권 65)에 발표된 장진기 시인의 시 어린 시절 별밤을 창틀에 걸어 놓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이다. “철저한 고립과 고독이 주조한 저 깊은 내면에서 울려 나오는 목소리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이다.

문학들 올해의 작품상은 지역문학을 활성화하고 한국 문학의 미래를 견인하고자 직전 1년 동안 계간 문학들에 발표된 광주·전남 지역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장진기 시인은 전쟁의 종군 기자로 나가서 시를 쓰라는 격려. 빛이 되라는 명령으로 상을 받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시인은 영광 출생으로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칠산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해 시집 사금파리 빛 눈 입자’, ‘슬픈 지구’, ‘화인’, ‘꽃무릇, 지는 꽃도 피는 꽃처럼 사랑하는가등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