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초등학교 통학로 미관개선 사회공헌 활동 시행

도림동 일대 통학로 환경정비 및 방음벽 미관개선

2022-07-23     김유찬 기자
이교순

[글로벌신문] 한국철도(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봉사단(단장 손명철 본부장)은 쾌적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시행한 도림동 방음벽 일대의 환경정비를 마치고 7월 22일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4월부터 시행된 도림동 ‘영등포초교 통학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환경정비를 시행한 곳은 영등포구 도림고가교 하부∼도림로 121길 구간이다. 해당 장소는 방음벽 노후화 및 고사된 식물로 인해 미관을 해쳐 아이들의 보행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어 왔다.

수도권광역본부는 7월 1일부터 3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방음벽 주변의 담쟁이덩굴 등 고사된 초본식물을 제거하고, 영등포초등학교 통학로 내 쓰레기 줍기 등 환경개선 활동을 시행했다.

이후,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와 벽화전문 사회적기업 ‘더그림페인팅’의 전문가의 손길을 빌려 삭막했던 방음벽을 컬러블록 형태로 도색해 깔끔하고 화사한 외벽으로 탈바꿈했다. 방음벽 도색에 소요된 비용 전액은 수도권광역본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사랑의 성금’을 이용했다.

도색작업이 완료된 후 시행된 22일 기념행사에는 한국철도공사 수도권광역본부,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도림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후원금 전달식과 함께 도색 작업을 마친 방음벽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명철 수도권광역본부봉사단장은 “지역사회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이번 활동을 시행했다”며, “우리 본부는 미혼모 가정 지원, 노인 일자리 창출, 양육시설 퇴소 청년 홀로서기 지원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제 몫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