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 등 5개 역 계단에 논슬립 패드 설치
미끄러짐 현상 줄이고 계단코 시인성 높여 중대시민재해 예방
2022-08-23 김유찬 기자
[글로벌신문]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손명철)는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고 열차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부천역 등 5개 역 계단에 미끄럼 방지용 논슬립 패드를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우천·우설 시에 발이 미끄러져 발생하는 전도사고를 예방하고 계단코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경인선 부천역, 역곡역, 중동역, 송내역, 온수역 계단에 총 3,482m의 논슬립 패드를 설치할 예정이다.
논슬립 패드란 발이 미끄러지거나 계단코가 닳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철물, 놋쇠 따위의 금속으로 만든 패드를 말하며, 계단코에 부착한다.
한편, 수도권광역본부는 관내 CCTV설치현황을 일제 조사하고 역사 승강장 및 고객대기실의 노후의자를 교체하는 등 열차이용고객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명철 수도권광역본부장은 “계단에서 전도사고가 발생할 경우, 골절과 같은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계단 이용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미끄럼 방지용 논슬립 패드 설치 개소를 확대해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