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 무더위 극복을 위한 물품 나눔 활동 성황리에 종료

관내 사회복지관 3곳에 선풍기를 비롯한 필요 물품 전달

2022-08-24     김유찬 기자

[글로벌신문] 한국철도공사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손명철)는 24일을 끝으로 한여름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사회취약계층에게 선풍기와 식료품 등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 나눔 행사는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기상 상황 속에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장치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생활하는 사회취약계층의 온열질환 및 관련 사고를 예방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장보기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계획됐다.

수도권광역본부는 강남세움복지관,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 안산시 초지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친 물품 나눔 행사를 시행했으며, 복지관의 협조를 받아 저소득층·독거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물품은 선풍기 20대와 100만원 상당의 쌀, 잡곡 등 활용도가 높은 물품으로 구성해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식료품은 모두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도 따듯한 손길을 전했다.

손명철 수도권광역본부장은 “계속되는 더위와 잦은 비로 인해 소득이 적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따듯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