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 전국체전 태권도 경기 빅 이슈 “국대 1위 박태준 VS 주니어 1위 양희찬” 맞대결!!
- 역대급 대이변 주니어 1위 "양희찬” 승!!
국대 1위 박태준(서울) VS 주니어 1위 양희찬(충북) 역대급 이변
[글로벌신문] 10월 8일(토)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겨루기 경기 첫날 국대 1위 박태준(서울) VS 주니어 1위 양희찬(충북)이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쳐 역대급 이슈가 됐다.
국대 1위 박태준(서울)은 16강 김혜규(강원) 16:1로 판정승 / 8강 석지성(충남) 27:10 판정승으로 4강에 진출했고, 주니어 1위 양희찬(충북)은 16강 엄태창(경북) 32:9 점수차 승 / 8강 연우진(대전) 12:2 판정승으로 4강에 진출하여 남고부 -54kg 이하급 4강에서 처음으로 박태준과 양희찬이 맞붙었다.
1회전 박태준이 6:4로 앞선 상황에서 양희찬의 왼발 후리기 3점과 가격한 발로 다시 후리기를 성공해 역전에 성공하며 1회전 6:10, 2회전 13:23으로 양희찬은 박태준을 10점 차로 따돌렸다.
3회전 양희찬의 승리를 결정짓는 마무리 뒤차기로 4점을 추가하며 19:30으로 경기를 종료했다.
양희찬 선수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에 진출한 양희찬(충북)은 결승에서 김성진(대구)을 상대로 19:9로 이기고 전국체전 남고부 -54kg 이하급 1위를 차지하며 영광의 금빛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쉽게 탈락한 박태준(서울)은 동메달에 그치고 경기를 마무리하며 역대급 대이변이 연출됐다.
승패를 떠나 앞으로의 세계 무대에서 계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두 선수를 기대해본다.
전국체전 태권도 경기 9일(일) 2일 차 종합 집계 결과 울산 금 4개, 은 5개, 동 4개로 1위 / 서울 금 4개, 동 5개로 2위 / 대전 금 2개, 은 3개, 동 2개로 3위로 열띤 경기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