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영등포구청장기 태권도대회... 뜨거운 열정과 결실 속에 막 내려
- 1,400여 명 참가하여 성황리 종료 - 승패를 떠나 결과보다는 과정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대회
“민족의 국기 태권도로 하나 되는 지구촌 가족!”
[글로벌신문] 영등포구청ㆍ영등포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등포구태권도협회(회장 이자형)가 주관하여 열린 2022 제32회 영등포구청장기 태권도대회가 10월 22일(토)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 막을 내렸다.
영등포 회원 도장들 모두 코로나로 힘들었던 시기를 이겨내고 대면 대회로 열린 만큼 이 의미 또한 크다.
이번 대회는 1,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공인품새(개인ㆍ단체), 제미타 스피드발차기, 겨루기(개인전)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10시에 진행된 개회식에서 이자형 영등포구 태권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과정에서도 영등포구청장기 태권도대회를 성대하게 펼쳐 보이게 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지도해주신 일선 체육관 회원 여러분과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이 대회를 통하여 승부에 연연하기보다는 태권도 가족 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성숙된 정신으로 모범적인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본 대회를 위하여 많은 협조와 격려를 해주신 내빈 및 회원과 임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구청장님과 구의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격려사에서 “본 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영등포구태권도협회 이자형 회장님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태권도의 위상에 걸맞은 자부심으로 우리 태권도인들께서 심신을 수양하고 단련하여 태권도를 세계에 알리고 우리 문화의 위상을 드높여 주시기 바라며 그동안 쌓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멋진 경기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본 대회가 우리 태권도인의 젊음과 기상을 활짝 펼치는 기회가 되고, 모두가 함께 화합하고 단결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축하 행사로 영등포태권도협회 시범단의 화려하고 멋진 공연은 참석한 모든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환호와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민족의 국기 태권도로 하나 되는 지구촌 가족!” 표어처럼 태권도로 영등포구태권도협회 회원들이 하나가 되는 뜨거운 축제의 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