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태권도협회장, 서울시태권도협회 공정위 위원장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고소
- 개인 동의 없이 범죄자로 취급하여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는 서울시태권도협회 - 서울시태권도협회 회장은 회원들의 일반 상식에 맞춰 상세히 밝혀야 할 것
[글로벌신문] 서대문구 태권도협회장은 10월 25일(화) 서울시태권도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 김 OO 위원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서대문구 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6일(금) 오전 10시 강동구 둔촌동 소재 본 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서울시태권도협회 제2차 전체 이사회의에서 공정위원장은 “서대문구 태권도협회장은 공정위원회에 출석도 하지 않고 이사회의 회의록(속기록)도 제출하지 않았으며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지도 않았고 횡령 착복은 스스로 인정하였다”라는 취지로 발언을 하였으며 이는 사실이 아님에도 서태협 이사회의 공개적인 자리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건으로 발단되었다.
서대문구 협회장은 “경찰 조사 결과와 서울시체육회, 서대문구체육회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항에 대해 개인 동의 없이 범죄자로 취급하여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는 행동에 대해 고소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서태협 이사는 “서태협 회장의 말과 행동에 전혀 이해가 안 된다. 이사회의 공정위원장만 부르는 것도 불공평하며 스포츠공정위원회는 독립 단체이고 본인과 아무 관련이 없다는 무책임한 발언 또한 어이가 없다. 공정위원회 회의비는 누가 주는 것이며 공정위원회 소집 권한과 최종 전결권은 누구한테 있는 것인지 분명 공정위원회는 서태협 산하 위원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개혁과 상생을 외치는 서울시태권도협회 회장은 회원들의 일반적인 상식에 맞춰 부당함과 의혹에 대해 공개적으로 상세히 밝혀 개혁과 상생이 어떤 것인지를 회원들에게 보여줘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