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사고 관련 비상대책회의 개최… 행사취소, 안전관리 강화 주문
김미경 은평구청장,10시 부서장 비상대책회의 개최 구청 주관 행사 전면 취소와 안전관리 강화 주문
2022-11-01 황소선 기자
[글로벌신문]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30일 이태원 사고 관련 부서장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구청장은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구청 주관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은평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사고 희생자의 신원확인과 부상자 치료 등 조속한 사고 수습에도 빈틈없이 하도록 당부했다.
은평구는 현재 구민 피해 상황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실종자 신고는 서울 다산콜센터(120)이나 은평구 재난안전종합상황실(02-351-8851~4)로 연락해달라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태원 사고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특히 청년들의 안타까운 사고에 슬픔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며 “이런 비극적인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추가적인 안전조치에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