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협 회장 “과도한 출장, 도 넘는 카드 사용”... 세계 대회는 왜?

- 서태협 회원들의 혈세로 충당된다는 사실 깊이 인식 - 서태협 카드 사용에 대한 윤리적 사용과 투명성 확보 시급 - 서태협 회장 2022 멕시코 과달라하라 세계 선수권 대회 참가... 회원들 이해가 전혀 안 돼?

2022-11-05     김현수 수석기자

[글로벌신문] 서울시태권도협회는 과거에도 방만한 경영과 도 넘는 카드 사용으로 여론에 자주 뭇 매를 맞으며 도마 위에 오르고는 했다.

현 집행부 강 회장 역시 서태협 회원들로부터 “대한태권도협회 임원인지? 서울시태권도협회 임원인지? 불필요한 출장을 너무 많이 잡는 것 아니냐!! 서태협 업무에 충실해야 하는 직원들까지도 업무도 볼 수 없게 출장에 동행시키는 실정이다, 역대 회장들 중 일 년에 이렇게 많은 대회에 참여하는 회장은 처음이다. 이번 2022 멕시코 과달라하라 세계 선수권 대회에 서태협 회장이 왜 참가해야 하는지? 이해가 전혀 안 된다”라는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모 서태협 관계자는 “서태협 회장이 거의 모든 대회에 불필요한 임원들을 대동하고 참석하여 과다한 일비 및 여비 지급과 시합장 숙박비 및 식비 등 많은 지출 비용이 발생한다. 공무원, 직장인들은 보수에 식비가 포함되어 개인적으로 식사를 하지만 서태협 회장 및 임원들은 관례적으로 회의가 끝나거나 업무를 본 후 협회 카드로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는 사례가 적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공무원

공무원 여비 지급표와 서태협 여비 지급표를 비교 분석해 보면 서태협이 확연히 많은 지출이 되는 것으로 확인되며 이 외에도 서태협은 별도로 카드 지출이 추가 발생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서태협 회장은 잦은 출장과 협회 카드 사용에 엄격해야 한다.

서태협 회원들의 혈세로 충당된 카드 사용은 윤리적 사용과 투명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생각된다.

관리 및 사용에 관한 사항을 정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서태협은 회장 및 임원의 카드 사용을 규정화해야 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서태협에 많은 의구심과 지적 사항으로 20여 개구 협회장(대의원)들의 전반적인 감사 요청에 의해 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회원들의 알 권리와 권익을 위해 철저히 감사하여 명쾌하게 해결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