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
축제관광 부문 선정 쾌거
2023-02-23 유창수 기자
[글로벌신문] 전남 영광군을 대표하는 가을꽃 축제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23일 서울 The-K 호텔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시상식에서 축제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최근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5회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데 이은 쾌거이다.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축제 관련 학계·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30명의 심사위원이 평가를 진행하며, 2022년 개최된 축제 중 콘텐츠가 우수하거나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축제를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정했다.
작년 9월 40만여 명의 관광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개최된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상사화의 꽃말인 사랑을 주제로 한 콘텐츠와 미디어를 활용한 야간 콘텐츠 개발, 전국대학가요제 등 젊은이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도입, 상사화 군락지 내 빈백소파 쉼터 설치 등 새로운 시도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인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올해 제23회째인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오는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