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예방 캠페인 시행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 수인분당선 야탑역에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2023-04-17 김유찬 기자
[글로벌신문]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정정래)는 14일, 야탑역 맞이방에서 고객평가단, 분당경찰서, 성남시,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및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시민들의 불법촬영 의식 제고 및 범죄 예방을 위해 계획됐으며, 코레일 고객평가단을 비롯해 약 35명의 인원이 야탑역 화장실을 대상으로 렌즈탐지기와 전파탐지장치를 이용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탐지카드와 리플릿을 배부하고 불법 촬영 근절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안전한 역사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한편 수도권광역본부는 역사 화장실·수유방 등 불법촬영 취약 개소를 대상으로 일일·주간·분기별 불법 카메라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고객 안심 비상벨과 불법촬영신고 전용 창구를 운영하는 등 불법 촬영 범죄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정정래 수도권광역본부장은 “고객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