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시민재해 예방에 일조한 시민에게 감사장 전달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영등포관리역,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철도이용객 대상 베리어프리 전파

2023-08-02     김유찬 기자
영등포관리역

[글로벌신문]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전승찬) 영등포관리역은 1일(화)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일조한 우송정보대학 학생 김정원(26)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정원씨는 영등포역 승강장 내 취객 실족사고 방지에 기여함으로써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일조하였다.

지난 5월, KTX 열차가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는 중 만취한 고객이 선로 방면으로 천천히 이동하는 것을 영등포역 직원이 최초 발견하여 호루라기를 불며 달려가 제지하였으나 고객은 인지하지 못했다. 이때 대학생 김정원씨가 달려가 뒤로 잡아당겨 함께 넘어지며 철도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다.

강건호 영등포관리역장은 “당시 현장을 그냥 지나갈 수도 있었으나 김정원 학생의 관심과 적극적인 행동 덕분에 사전에 위험을 방지할 수 있었다”라며 “영등포관리역 직원들도 고객안전을 위해 역사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