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축사시설등 화재안전대책 추진

2024-01-20     김유찬 기자
축사시설

[글로벌신문] 의정부소방서는 오는 2월까지 겨울철 축사시설 등 화재예방을 위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축사시설 등(축사시설, 화훼시설)의 특성 상 화재 시 인근 가연성 건축물로 빠른 화염 확산에 따른 재산피해 증가 위험성이 있고, 농장주를 대신하여 외국인 근로자가 숙소에 거주하며 관리하는 시설이 많아 화재 시 초기 대응이 곤란하다.

이에 의정부소방서는‘겨울철 화재안전대책’과 함께 관내 29개의 축사시설등(축사12, 화훼17)을 대상으로 ▲현장안전컨설팅 ▲화재안전조사 ▲소방훈련 ▲소방안전교육 및 홍보 등‘겨울철 축사시설 등 화재안전대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세부 추진내용으로는 ▲현장안전컨설팅을 통한 겨울철 전기적 요인 및 부주의 등 화재안전관리 당부 ▲외국인 근로자 대상 숙소 화재 시 초기 대응요령 교육 및 기초소방시설 보급 ▲소방시설 유지 및 관리 상태 확인 및 위험요인 행정지도 ▲유사시 축사 청소용 고압세척기 동별로 1대 설치 홍보 ▲간이저수조(1톤 이상) 설치 및 열풍기·온풍기 상단에 자동확산소화기 설치 홍보 등이다.

의정부소방서(서장 유해공)는“노후화된 전기배선과 급등하는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해 화재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관계자들께서는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겨울철 축사시설 화재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