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본부, 반려동물 수출검역 협의회 개최

반려동물총연합회 수출분과 대상 반려동물 수출검역 관련 협조 및 당부사항 논의

2024-07-29     정향인 기자

[글로벌신문]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지역본부장 홍기성, 이하 서울지역본부)는 2024년 7월 26일 민·관간 반려동물(개‧고양이) 수출검역 정보 공유 및 협조체계 구축을 위하여 반려동물총연합회(회장 김도윤)와 반려동물 수출검역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최근 반려동물을 동반한 해외 여행객들이 증가하면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반려동물 수출 검역 건수도 급증하였다.

* 농림축산검역본부 반려동물 검역 두수 추이(동축산물 검역정보시스템 수출 통계)

: (2019년) 22,296두 → (2021년) 26,359두 → (2023년) 30,002두

해외 여행객이 반려동물 수출 검역을 받기 위해서는 동물병원에서 발급한 ‘예방접종 및 건강증명서’(이하 ‘증명서’)가 필요하다.

최근 서울지역본부에서는 위조한 ‘증명서’를 적발하여 관할 경찰서에 고발 조치한 바 있다. 이번 협의회는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사전 예방 방안을 협의하고, 올바르고 정확한 수출검역이 이루어지도록 규정 및 절차를 안내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협의회에는 서울지역본부 업무 담당자, 반려동물총연합회 수출분과 담당자 등이 참석하여 ‘증명서’ 발급 관련 위법사례 안내, 국가별 반려동물 수출검역 정보 제공, 검역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도윤 반려동물총연합회장은 ‘반려동물 수출검역 증명서 관련 위법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 말했다.

홍기성 서울지역본부장은 ‘반려동물 수출검역 체계를 상시 점검하고 개선하여 검역체계의 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반려동물 관련 현장 업체와 지속적인 검역정보 교류 및 의견 청취를 통해 민관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