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영등포구청장기 태권도 대회, 지구촌 가족 하나 되는 축제의 장
[글로벌신문] 지난 10월 12일(토)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에서 제34회 영등포구청장기 태권도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민족의 국기태권도로 하나되는 지구촌 가족"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청과 영등포구 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등포구 태권도협회가 주관했으며,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가 후원했다.
대회는 태권체조, 품새(개인전 및 단체전), 멀리 뛰어 옆차기, 학부모 경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이 펼쳐졌으며, 약 8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길가온 태권도장이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우리태권도장이 종합준우승, 영웅태권도장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선수들은 대한민국 국기태권도를 통해 하나 되는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며 참가자와 관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대회에는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 이자형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장, 오성식 서울특별시영등포구체육회 회장이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
최호권 구청장은 축사에서 "제34회 영등포구청장기 태권도 대회를 축하드리며, 태권도를 통해 강인한 정신력과 화합의 힘을 나누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그는 “이번 대회가 영등포구의 태권도인들에게 기량을 뽐내고, 서로를 격려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 사회가 하나로 모이고, 태권도의 가치가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회를 위해 애써준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참가 선수들의 앞날에 영광이 함께하길 기원했다
박정화 영등포태권도협회장은 "제34회 영등포구청장기 태권도 대회를 맞아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는 영등포구 태권도인들이 기량을 뽐내고, 서로를 격려하며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회가 영등포 지역사회에 태권도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정신과 신체를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대회가 성사되기까지 애써주신 관계자분들과 후원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펼치길 기원한다"는 말로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이번 영등포구청장기 태권도 대회는 매년 태권도를 사랑하는 선수들과 가족들이 함께 모여 화합과 소통의 장을 이루는 자리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태권도 발전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