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은평구협회장배 태권도대회 성황리에 개최
- "은평구 태권도 열기,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 되다" - "품새부터 격파까지, 태권도의 모든 순간이 빛나다"
[글로벌신문] 2024년 11월 3일(일), 서울 은평구 은평구민 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 제16회 은평구협회장배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은평구체육회의 주최와 은평구태권도협회(회장 김동복)의 주관 아래 은평구,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체육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지역 내 태권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대회는 태권도의 가치를 나누고 실력을 겨루며 태권도 정신을 고취하는 자리로 큰 주목을 받았다.
개회식은 오전 11시에 시작되었으며, 개식 통보, 개회 선언, 국민의례를 포함한 공식 절차를 거친 후, 대회사, 격려사, 축사가 이어지며 은평구 태권도 가족들의 결속을 다졌다. 김동복 은평구 태권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태권도는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무예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스포츠”라며 태권도의 가치와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참가 선수들에게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것을 독려하며 “태권도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우영 국회의원, 송영창 은평구 의회의장, 은평구체육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윤웅석 전 국기원 연수원장, 남궁윤석 은평구 태권도협회 고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우영 의원은 축사에서 태권도의 역사적 의의와 우리나라의 자부심을 강조하며, “은평구 태권도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우뚝 설 수 있도록 더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송영창 의장은 “태권도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우리 민족의 자랑인 만큼, 선수들이 정정당당하게 기량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전하며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는 자리가 되길 기원했다.
본격적인 경기는 겨루기와 개인 품새, 기술 격파로 이루어졌다. 선수들은 각기 고유의 기술과 연마한 기량을 선보이며 실력을 겨루었고, 체공도약 격파와 수직·수평 회전 격파 등의 기술 격파 종목은 높은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열정이 돋보였다. 관중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으며 선수들을 응원했고, 관중석은 선수들의 멋진 기술과 화려한 발차기에 감탄과 환호로 가득 찼다.
식후 행사로 은평구태권도협회 시범단의 특별 공연이 이어졌다. 시범단은 고난도의 발차기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시범 공연은 태권도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며 대회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시범단의 화려한 기술과 절도 있는 동작은 태권도의 아름다움과 강인함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대회는 은평구 태권도 가족들이 서로의 우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은평구 지역 사회 내 태권도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은평구태권도협회는 앞으로도 태권도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태권도인들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제16회 은평구 협회장배 태권도 대회는 선수들의 정정당당한 경쟁과 열정으로 가득한 축제의 장이 되었으며, 지역 사회와 태권도 관계자들에게도 큰 의미와 자부심을 안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