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태권도협회 제3대 김화영회장, 1차 이사회 개최

박민준 전무이사 선임 명예의 전당 규정, 신설

2025-01-03     강정덕 기자
김화영회장과

[글로벌신문 강정덕 기자] 울산시태권도협회(회장 김화영)는 3일 오후 제3대 집행부를 구성하고 2025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심의안건으로 박민준(태성태권도장) 이사가 새롭게 전무이사로 선임되었고, 명예의 전당 규정을 신설해 "울산 선수가 올림픽 금메달 등 국위 선양 및 우수한 성적 입상시 전용 도장에 명예의 전당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 전무는 태권도선수 출신으로 태권도장 경영과 울산협회 심사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공정한 심사제도 개선.안착에 노력해 신임을 받아왔다.

김화영

김화영 회장은 지난 2024년 12월20일 제3대 울산시태권도협회장으로 당선돼 연임에 성공하며 “다시 한번 4년 동안 울산 태권도 발전을 위해 봉사하라는 뜻을 받아 협회와 도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에 "전국체전 3연패라는 성과를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았다"며 경기력 향상을 위해 겨루기 뿐 아니라 품새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 체육계에서는 김 회장의 재선이 당연한 결과라는 중론으로 재임기간에 시체육회 태권도팀 창단, 전국체육대회 3연속 종합 우승, 파리 올림픽 금메달(김유진)획득 등을 이뤄냈다. 지난해 10월 제24회 울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울산시민대상 체육부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