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리조나 지역예선전 겸 챔피언십대회” 대성황리에 종료

2025-03-12     박성준 기자

사단법인 세계스포츠위원회 해외지부인 미국서부스포츠위원회(회장, 김현)가 지난 222() 퀸크릭 소재 크리스몬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AAU 내셔널태권도챔피언십 출전권이 걸린 ‘2025 아리조나 지역예선전 겸 챔피언십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아리조나주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네바다, 뉴멕시코, 콜로라도, 뉴욕, 유타, 텍사스에서 온 선수들과 이 대회를 관람을 하기 위해 온 많은 학부모, 관람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하여 대성황리에 종료했다.

특히, 한국에서 온 '경희번개태권도신우회' 시범단을 초대하여 태권도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보는 사람들이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 엄청난 태권도 시범을 펼쳐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특별히 아리조나주 연방하원의원인 앤디 빅스에게 국기원을 대신하여 현 9단을 보유하고 있는 배광일 사범이 대표로 태권도 도복 및 벨트와 명예 7단증을 수여하였다. 앤디 빅스 의원은 길버트, 챈들러, 퀸크릭, 샌탠밸리, 아파치정션 등을 포함한 아리조나 제5구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3년 전부터 ‘AAU 아리조나 지역예선전 겸 챔피언십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후원해 왔으며, 이에 본 대회 대회장을 맡고 있는 김현 회장이 빅스 위원의 관심과 노력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국기원 명예단증 수여식을 마련했다.

명예단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202111, 국기원으로부터 명예 9단증을 받은 바 있다.

김현 회장은 주류사회 유력 정치인에게 명예단증을 수여하고 이를 받는 정치인이 큰 영광과 명예로 여기는 장면은 세계 속에서의 태권도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아리조나주에서 태권도를 수련하는 모든 이들에게도 자부심을 안겨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현 회장은 현재 미국서부스포츠위원회 회장, AAU(아마추어 선수연맹) 아리조나 태권도 회장, 아마추어 유스스포츠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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