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태권도협회 김평 회장 취임 “개혁·소통을 지렛대로 큰 도약 이룰 것”
- 10·11대 김경덕 회장 이임, 12대 김평 회장 취임 - 이임하는 김경덕 감사패 전달, 김평 회장에게 GTA기 이양 - 김평 회장 아름답고 영광스럽게 기억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글로벌신문]대표 발행인-경기도태권도협회가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개혁과 소통’을 지렛대 삼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평, 이하 GTA)는 8일 오후 6시 수원 노블레스 웨딩홀에서 10대·11대 GTA 김경덕 회장과 12대 회장에 오른 김평 회장의 이·취임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 황대호 경기도 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전진선 양평 군수, 경기도종목단체 회장 등 경기도 체육계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태권도계에선 GTA 2대∼8대 회장을 역임한 황광철 전 회장, 이승완 국기원 원로평의회 의장, 조영기 전 대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윤웅석 전 국기원 연수원장, 최권열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이경배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GTA 시·군협회 회장과 임원 등이 자리했다.
또한 조임형 용인대학교 무도학과 학장, 최상진 신한대학교 태권도·체육 대학 학장, 조성균 경희대학교 교수, 김영욱 경민대학교 태권도외교과 학과장 등 경기도 내 주요 대학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10대·11대 회장을 역임하고 이임하는 김경덕 전 회장에게 감사패와 행운의 열쇠가 전달됐고,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은 신임 김평 회장에게 인준패를 수여했다. 이어 김경덕 전 회장이 신임 김평 회장에게 경기도태권도협회기를 이양했다.
김경덕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부족한 저에게 지난 8년 동안 회장직을 맡겨 주신 것은 경기도 31개 시군협회와 20명의 이사진, 250명의 실무부서원들의 한결같은 협조와 도움 덕분이다”라고 감사를 표한 후“이제 노장은 사라질 뿐이라는 격언처럼, 저는 뒤에서 GTA의 무운장구를 기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경덕 전 회장은“GTA가 새로운 회장을 중심으로 하나로 단합해 전국 17개 시도협회 중 가장 으뜸가는 협회가 되도록 힘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
김평 회장은 취임사에서 ‘개혁과 소통’을 지렛대 삼아 GTA의 새로운 도약을 강조했다.
김평 회장은“우리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코로나 19라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긴 터널을 빠져나왔지만, 저출산과 불완전한 국내외 정세 등으로 어려움에 처했다”라면서“여기에 공정과 상식이 무너져 삶과 운명 공동체의 생존을 위협하고 조직 시스템을 파괴하며 태권도를 더욱 위태롭게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평 회장은 “저는 태권도 가족 여러분과 함께 큰 파도 같은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면서“우리라는 공동체로 슬기롭게 지금의 파고를 넘고 미래 세대에게보다 나은 환경을 물려줘하는 시대적 요구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평 회장은 이어“(저는)이를 위해 먼저 GTA 시스템을 혁신하고 소통을 기반으로 살기위한 전략, 인정받기 위한 전략, 미래를 위한 전략을 수립해 실천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평 회장은 끝으로 “4년 임기를 마칠 때 오늘 이 밤이 아름답고 영광스럽게 기억될 수 있도록 믿음으로 성원해 달라, 반드시 열정과 헌신으로 보답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광위 위원장, 전진선 양평 군수, 전익시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등도 축사를 통해 지난 8년간 GTA를 안정적으로 이끈 김 전 이임 회장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면서, 김 신임 회장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GTA가 대한민국 최고의 협회 나아가 세계 최고의 협회를 향해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김평 회장은 뮤지컬 배우 홍지민씨를 GTA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또한 GTA 신임 임원(부회장, 이사)들에게 선임패를 전달했고, 특별위원회와 기술전문위원회 위촉장도 수여했다.
[글로벌신문]대표 발행인 우내형 [http://www.globalnewspap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