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설판매발전협의회, '음지에서 양지로'…발대식 및 정책설명회 개최
-지자체 단속 대응·공정 유통 환경 조성 위해 첫발… “단결이 곧 생존”
(서울=국제뉴스) 정경호 기자 = 2025년 7월 4일 금요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9 전쟁기념관 내 피스앤파크컨벤션센터 2층 다이아몬드 A홀에서 특설판매발전협의회의 발대식 및 정책설명회가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년복지재단과 공동 주관하며, 특설판매발전협의회 발기인 협회장 이동주, 총괄이사 모강인(전)치안총감)이 주최를 맡았다.
이번 발대식은 지자체의 불합리한 단속, 지역 세력의 불공정한 요구 등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한 특설판매 업계 종사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뢰 회복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다.
협의회는 “지역 세력의 부당 개입이나 '뒷일 봐준다'는 명목의 요구를 차단하고, 음지에 머물러 있던 업계의 이미지를 개선해 떳다방이라는 오명을 벗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앞으로 다음과 같은 역할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 지자체의 무분별한 단속에 대한 협회 차원의 공동 대응
- 언론 홍보를 통한 업계 이미지 개선 및 신뢰도 회복
- 협회가 직접 건물주와 장기 계약을 체결해 무보증 영업점 임대 추진
- 업계 종사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협회장 이동주 씨는 “말로만 양지로 나가자고 외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실천의 때다”라며, “누구도 혼자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 단결이 곧 생존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향후 시민단체의 대응 강도와 협의회의 정책 노선이 정해질 예정이어서, 업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관련 업계 종사자 및 단체 회원 등 다수의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다양한 정책 설명과 질의응답도 이어질 계획이다.
정경호 기자 vj828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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