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복구 작업 중 양화한강공원에서 날개 다친 백로 구조

발견 당시 우측 날개가 부러져 날지 못하는 상태로 수풀 사이에 숨어있어

2020-08-10     김민수 기자

[글로벌신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지난7일 오후 4시경 양화한강공원에서 날개를 다쳐 수풀 사이에 숨어있던 백로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백로는 집중호우로 인한 한강공원 침수 복구 작업 중 발견되었다.

구조한 백로는 양화안내센터에서 임시 보호 후 서울대병원 야생동물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한강사업본부는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지난 6일부터 11개 한강공원 전역을 통제하고 펄(뻘)청소 등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