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선제적 조치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임시 휴관 선택하는 태권도장

2020-12-14     강정덕 기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선제적 조치
임시휴관 선택한 태권도장

울주군의

[글로벌신문] 지난 8일 울산 남구소재 중학교 학생의 코로나19 확진이 발생한 이후 계속된 증가세를 보이면서 북구의 기숙형 고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나타나 지역 교육계 전체가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중구의 초등학교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울주군의 초등학교에선 기숙형 고등학교 학생의 동생이 감염되어 코로나19의 전파가 학생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봄(3월경) 울산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태권도장들은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자발적 임시휴관을 결정하고 방역 활동에 일조한 경력이 있다.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로 접어들며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 태권도장들은 또다시 선제적 조치로 임시휴관을 실시하고 있다.

한 태권도 사범은 현재 태권도장 수련생의 60~70%가 학생들인데 태권도장이 먼저 방역활동의 모범이 되어야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로부터 벗어 날 수 있다며, 당장은 여러가지 어려움이 복합적으로 뒤따르겠지만 함께 이겨낸다면 그 의미가 더 클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생활 방역 수칙도 더욱 잘 지켜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