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반도국제평화포럼'

2021-09-01     최원호 기자
이인영

[글로벌신문] 지난 31일 이인영 통일부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병석 국회의장의 축사와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남북기본합의서 30주년 평가와 남북관계 비전’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였다.

9월1일 둘째날은 테워드로스 거브러이 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특별메시지(‘코로나 이후 글로벌 방역협력과동북아 방역공동체’)를 시작으로,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 지난 10년 간 북한의 변화 과정을 평가해 보고,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 인도·개발·평화 연계(HDP Nexus) 등 인도주의 개발 협력과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위한 지혜를 모아갈 예정이다.

또한, 넷제로2050기후재단(장대식 이사장)의 본 세션은 노병렬 NET ZERO 2050 기후재단 이사 겸 대진대학교 글로벌산업통상대학 국제지역학부 교수를 좌장을 맡고, 김용건 NET ZERO 2050 기후재단 이사 겸 환경정책평가 선임연구위원과 Tomasz Wierzbowski 한국외국어대학교 EU 연구소 겸임교수, 나용우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참여하여 "남북 기후 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과 생명 공동체 추진"이라는 주제로 각각 세션 발표를 한다. 또한, 홍석훈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김일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선임 연구위원, 김형수 단국대 교수가 패널로 토론에 참여한다.

이인영(왼쪽

NET ZERO 2050 기후재단 장대식 이사장은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남북 기후 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과 생명 공동체 추진을 촉구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구축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