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신문] 지난 28일 5개의 유엔 기구와 메리 케이(Mary Kay Inc.)가 모인 전략적 다기관 파트너십인 여성 기업가 정신 액셀러레이터 (Women‘s Entrepreneurship Accelerator, 이하 WEA) 가 영연방 54개 국가의 소외된 여성 기업가를 지원하고 이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영연방 여성 사업가 네트워크(Commonwealth Businesswomen’s Network, 이하 CBWN)와 협력한다.
WEA는 성장, 지속 가능성 및 회복력을 촉진하는 여성 기업가 생태계를 조성해 지속가능개발목표(SDG)를 달성하는 데 있어 여성 기업가 정신의 개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안됐다. WEA는 2021년 6월 파리에서 열린 세대평등포럼(Generation Equality Forum)에 합류해 2030년까지 전 세계 500만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양성평등을 위한 진전을 가속하기로 약속했다.
WEA는 최근 국제노동기구(ILO), 세계무역센터(ITC),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유엔개발프로그램(UNDP) 그리고 메리 케이가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자금을 제공하는 유엔여성기구(UN Women) 간 협력의 공동 결과로 성별 관점을 통해 형성된 영향력 있는 이니셔티브와 지식 제품의 출시를 발표했다. WEA의 결과 지향적인 작업에는 디지털 역량 구축 도구 및 교육, 기업가정신 연구, 양성평등조달(GRP) 옹호 및 교육 등이 있다.
CBWN은 정부와 민간 부문을 연결해 여성 사업가들과 협력해 여성의 경제적 권한과 여성의 리더십을 구현한다. 2021년 5월 시작한 영연방 여성 기업가 정신 액셀러레이터(CWEA, Commonwealth Women's Entrepreneurship Accelerator)는 CBWN, 글로벌 기업가 정신 네트워크 영국(GEN UK, Global Entrepreneurship Network UK) 및 옥스포드대학교 혁신 자문 기구인 옥센티아(Oxentia)가 참여하는 전략적 다기관 이해 관계자 파트너십이다. 이는 3가지 진전 사항 즉, (1)여성 소유 기업의 수를 늘리고 성공률을 높이는 한편, 모든 부문에서 성 장벽을 허물고, 여성이 국제적으로 거래할 기회를 증진하기 위한 모든 영연방 정부 수반의 2018년 런던 합의 (2)2020년 G20이 인정한 ‘사라진 기회가 있다.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격차를 해소할 기회로써 새로운 분야에서의 여성의 대표성’ (3) 2026년까지 성 평등을 증진하기 위한 UN 글로벌 가속화 계획(Global Acceleration Plan)과 2021년에 출범한 경제 정의와 권리, 기술 및 혁신을 위한 행동 연합에 대한 대응이다.
CWEA를 지원하는 CBWN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은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및 태평양 54개 영연방 국가 전반의 WEA 활동 범위를 더 공고히 하는데 32개 국가는 ‘소국’으로 분류된다. 이들 소국은 특히 기후 변화와 성 불평등을 포함한 개발 문제에 특히 취약하다.
WEA 및 CBWN의 기본 업무 영역을 확장하는 것 외에도 이 파트너십은 체계적인 변화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 지지에 초점을 맞추게 되는 데 이는 영연방 회원국을 참여시키고 영연방의 여성 사업가 또는 진취적인 여성 기업가를 지지하는 조직 및 이해 관계자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메리 케이의 데보라 기빈스(Deborah Gibbins)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여러 이해 관계자 파트너십과 집단적 참여가 전 세계 여성 기업가들이 필요한 변화를 추진하는 데 중요하다”며 “영연방 여성 사업가 네트워크 및 영연방 여성 기업가 정신 액셀러레이터와 함을 합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협력은 영향력을 강화하고 가속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함께 하면 더 강력해질 것이며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지원하는 공통의 행동 여정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영연방 여성 사업가 네트워크 회장인 프레드라 미리클리스(Freda Miriklis)는 “영연방 여성 사업가 네트워크가 이 획기적인 이니셔티브에서 UN 여성 기업가 정신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더 많은 여성의 힘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 파트너십을 통해 여성과 여성의 커뮤니티 그리고 이들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을 수 있고 영감을 받게 될 모든 여학생을 위해 우리 공동의 자산을 보다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