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제로 2050 기후재단 – (사)한국전기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와 업무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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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제로 2050 기후재단 – (사)한국전기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와 업무협약(MOU) 체결
  • 최원호 기자
  • 승인 2022.08.1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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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에너지 문제 해결 및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유기적 연대 확립’
(사)한국전기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 강창헌 회장,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장대식 이사장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장대식 이사장(오른쪽), (사)한국전기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 강창헌 회장(왼쪽)

[글로벌신문] 외교부 소관 비영리법인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이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이하, 재단) 대회의실에서 (사)한국전기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이하, 협회)와 ‘기후·환경·에너지 문제 해결 및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유기적 연대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사회실현을 위한 더 큰 협력의 첫 발을 내딛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10일 밝혔다.

본 협약식에는 재단의 장대식 이사장과 최광석 사무총장, 이희경 기획연구실장, 안수지 선임연구원, 협회의 강창헌 회장과 안재홍 사무국장, 정연희 이사가 참석하였다.

협약에 앞서 재단의 장대식 이사장은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물류 및 배달산업계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양 기관의 세미나 및 포럼, 홍보활동에 대한 협력을 통해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시장의 선도모델을 구축’하는 공동의 목표를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의 강창헌 회장은 ‘재단과의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좋은 일을 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대표 모델의 출발점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굉장히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시 내 미세먼지 배출의 공신 중 하나로 오토바이가 꼽히고 있는 가운데, 협회는 전기 오토바이의 보급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라이더들의 오토바이를 전기 오토바이로 대체함으로써 환경적으로는 미세먼지 저감을 이룩하고, 여기의 통신사 KT와 협력하여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도입하여 주행거리 당 온실가스 감축량을 배출권으로 부여함으로써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상생 모델을 기획하였다.

라이더들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감 조성 또한 협회의 목표 중의 하나로, 라이더 ID(신분증)를 상용화 함으로써 고객들이 라이더의 정보에 손쉽게 접근을 할 수 있게 하여 안전을 보장하는 동시에 신뢰감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현재 배달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받고 있는 대행사의 높은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고, 전기 오토바이를 시 재원을 통해 생계형 라이더들에게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라이더들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중이다.

본 협약으로 양 기관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배달·물류 부문의 표준모델 수립 및 이행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며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시장의 선도모델‘ 로서의 역할수행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더 나아가 탄소중립사회를 실현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게끔 이끌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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