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태풍・폭염 대비 여름철 안전점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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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태풍・폭염 대비 여름철 안전점검 시행
  • 김유찬 기자
  • 승인 2023.05.0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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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최근 5년간 발생한 피해현황을 토대로, 재해발생 위험 개소 집중 점검
전승찬 수도권광역본부장이 폭염에 대비해 레일을 점검하고 있다.
전승찬 수도권광역본부장이 폭염에 대비해 레일을 점검하고 있다.

[글로벌신문] 한국철도공사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전승찬)는 오는 12(금)일까지 여름철 침수와 태풍, 폭염 등 자연재해를 대비해 주요 역사 및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상기후에 따른 여름철 자연재해를 대비해 전 소속에서 선제적 안전점검을 통해 불안전 개소를 발굴·조치함으로써 열차운행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계획됐다.

수도권광역본부는 최근 5년간 여름철 상습 침수 개소인 금천구청역, 의왕역, 영등포역 등에 대한 집수정 및 배수로를 집중 점검하고, 태풍 대비 탈락 우려가 있는 안내표지, 건물 외벽 마감재 등을 점검하고, 폭염에 따른 레일온도 상승에 대비 장대레일 재설정 및 차열성 페인트 도포, 자동살수장치 및 레일온도측정장치 등 안전설비를 점검하여 선제조치할 예정이다.

시설물 점검에 참여한 전승찬 본부장은 “상습 침수 개소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단기・중기・장기로 기간별 예방대책을 마련 위험요인을 제거해 여름철 철도 안전을 확보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또한 현장 직원들에게 “여름철 급격한 기온 상승 및 집중호우로 온열질환을 비롯한 계절성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시설물 점검 및 사고·장애 복구 작업 시 직원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도권광역본부는 여름철을 대비한 시설물 점검뿐만 아니라 피해발생상황을 가정한 긴급복구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작업하는 직원들을 위한 야외쉼터를 마련하는 등 여름철 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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